주말에 또 갔다.캘리클럽.우리 애가 제일 좋아하는 키즈카페.나는 체력을 잃고, 애는 텐션을 얻는다.---아이가 뛰어 다니면서부터 시작된 체력 지옥(?)처음엔 그냥 놀아주는 느낌이었는데요즘은 내가 놀아달라고 하는 수준이다.미끄럼틀은 성인도 탈 수 있을 정도로 묘하게 스릴 있고,태그 게임은 은근 승부욕 자극하고,방방이에서는 내가 더 신나서 높이 점프하면 아이가 그만하자고 먼저 내려간다. 엄마들끼리 오는 팀들 부러움보면 여럿이 온 엄마들은 애들 풀어놓고매점 근처에서 수다 삼매경.“나도 언젠간 저렇게 되겠지”란 희망을 품으며또 애랑 같이 점프한다.-매점 있음, 간식은 필수중간에 간식 타임이 진짜 꿀이다.소세지 하나 뜯으면서 앉아 있으면아이도 잠깐 숨 고르고,나는 이 기회에 핸드폰 몰래 봄.결론 : 체력 빼기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