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아빠 4

발 통증, 발볼 넓은 러너 추천! "노바블라스트5" 와이드 내돈내산 착용 리뷰

러닝을 자주 하다 보니 요즘 발등 통증이 심해졌다. 특히 장거리 뛰고 나면 신발이 문제인가 싶을 정도로 뻐근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러닝화를 찾기 시작했고, 결국 내 선택은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나는 특히 발볼이 넓어서 신발을 살때면 항상 한사이즈 크게 사는데, 노블5는 와이드 버전이있어서 좋았다!!!그런데 와이드 버전은 다른 이쁜 색상은 선택을 못한다..오직 검은색.파란색만..ㅠㅠ리뷰들 보니까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이라던데… 이거 진짜 구름이다. 발에 닿는 순간 말랑한 쿠셔닝, 그리고 딛고 나갈 때의 쫀쫀한 반발력까지. 착용감에서 오는 만족감이 꽤 컸다.아직 이걸 신고 뛰어보진 않았지만, 얼른 달리고 싶어지는 신발은 처음이다.실제 러닝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남겨볼게요.

달리는 아빠 2025.04.22

[아빠의 러닝] 오늘의 러닝 실패..?, 러닝 코스

2025년 4월 19일어제는 몸이 너무 무거웠어요. 딱히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닌데, 그냥 축 처진 느낌이었고 겨우 2km 정도 달리다가 포기했어요. 러닝이 늘 의욕만으로 되는 건 아니라는 걸 다시 느꼈어요.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달리고 싶더라고요. 기록을 세우겠다는 마음보다는 그냥 운동했다는 사실 하나가 필요했어요.결국 12km를 달렸어요. 페이스도 느리고 몸도 안 따라줬지만, 끝까지 달렸다는 것 자체가 오늘은 참 고맙게 느껴졌어요. 요즘은 10km 달리기 기록보다는 ‘오늘도 달렸어요’라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달리다 보면 잘 되는 날도 있고, 포기하고 싶은 날도 많잖아요. 그래도 이렇게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결국 그게 운동 루틴이 되고, 나만의 러닝 습관이 되는 것 같아요.오늘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달리는 아빠 2025.04.19

[직장인 점심 러닝] 시티런, 경복궁 둘레길 8km

오늘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직장 동료랑 러닝을 다녀왔어요.회사 근처인 서대문역에서 출발해서 경복궁 둘레길을 두 바퀴 뛰고 왔습니다.총 거리 8km날씨가 너무 완벽했어요. 선선한 바람에 미세 먼지도 거의 없고, 햇살도 딱 기분 좋은 정도.경복궁 돌면서 고궁 뷰도 감상하고, 오랜만에 동료랑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니 스트레스가 확 풀렸습니다. 점심시간을 알차게 쓰니 오후 업무 집중력도 확실히 올라가네요.이 코스, 너무 좋아서 앞으로 종종 달릴 것 같아요.회사 근처에 이렇게 좋은 러닝 코스가 있다는 게 참 감사한 하루였습니다.---오늘의 기록거리: 8km시간: 점심시간 러닝 (정확한 시간 기록은 안 남김)코스: 서대문역 → 경복궁 둘레길 2바퀴 → 복귀날씨: 선선하고 미세먼지 적음러닝 메이트: 직장 동료

달리는 아빠 2025.04.16

[러닝 아빠의 도전] 1일차 - 출발선에 서다

■ 현재 상태체중: 78kg (과체중)체지방률: 24% (비만 직전..ㅠ)10km 기록: 48분 23초(2025서울YMCA마라톤)■ 나의 목표체중 8kg 감량 (건강하게, 천천히, 확실하게)10km 기록 42분 돌파풀코스 마라톤 완주■ 각오 한 마디“내 몸과 기록이 바뀌는 과정을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건강한 아빠, 끈기 있는 아빠가 되어가는 이 여정이 누군가에겐 오늘을 시작하는 이유가 되었으면 좋겠다.”(매일은 못해도 꾸준히!)

달리는 아빠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