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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안양천 10km, 노바블라스트 5 착용 후기
onylog
2025. 4. 24. 23:03
오늘 저녁에도 신도림역 도림천에서 출발해 안양천 길을 따라 선유도 인근 축구장까지 약 10km를 달렸어요. 해질 녘 강바람을 옆에 끼고 달리니 걷는 사람들과 자전거 행렬 사이에서 묘한 에너지가 느껴지더라고요.

노바블라스트 5, 첫 러닝화의 매력
처음 신고 달려본 노바블라스트 5는 말 그대로 ‘신발 하나가 이렇게 달리기를 바꿔줄 수 있구나’ 싶은 경험을 선사했어요.
발걸음이 가볍다 보니 처음엔 몸이 따라주질 않아 속도를 의도적으로 낮추려 했는데, 어느새 무심결에 페이스가 높아진 걸 느꼈습니다.
탄력 있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발을 내디딜 때마다 살짝 튕기는 듯한 재미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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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면서 마주한 작은 행복
물길 따라 걷던 발걸음이 뛰는 리듬으로 바뀌는 순간, 도심 한복판에서도 자연과 함께 달린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목표 페이스보다 좋은 기록이 찍히니, ‘나도 모르게 속도 올렸나?’ 싶으면서도 뿌듯했습니다.
뛰고 나서 느껴지는 상쾌함은 달리기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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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러닝을 막 시작한 분
기존 러닝화와 다른 느낌을 느껴보고 싶은 분
가볍게 달리면서도 신나는 반발력을 즐기고 싶은 분